매번 똑같은 브라운 컬러, 지겹지 않으신가요? 남들과는 다른 오묘한 컬러를 원하지만, 셀프염색 실패가 두려워 망설이고만 계신가요? 미용실에서 원하는 색을 사진으로 보여줘도 막상 결과는 다르고, 복잡한 염색약 조합 레시피는 외계어처럼 느껴지셨을 겁니다. 저 역시 수많은 염색 실패를 겪으며 완벽한 밀본 염색약 조합을 찾아 헤맸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걱정 마세요. 밀본 어딕시 라인 하나만 제대로 알면, 헤어디자이너처럼 오묘하고 매력적인 컬러를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그 비밀 레시피 BEST 5를 아낌없이 공개합니다!
밀본 어딕시 염색약 조합 핵심 요약
- 붉은기 없는 완벽한 애쉬, 카키 계열 컬러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발의 노란기와 붉은기를 잡는 보색 컬러를 믹스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탈색없이 염색 시에는 현재 모발보다 2~3 레벨 높은 명도의 염색약을 선택하고, 원하는 색감의 채도가 높은 컬러를 소량 믹스하여 선명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퍼스널컬러에 맞춰 쿨톤은 실버, 애미시스트, 사파이어 계열을, 웜톤은 펄 그레주, 헬시 시나몬 계열을 중심으로 조합하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염색의 시작, 왜 밀본 어딕시 라인일까?
수많은 염색약 추천 리스트 속에서 헤어디자이너들이 밀본, 그중에서도 어딕시 라인을 고집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기존의 염색약들이 브라운 베이스 위에 색을 입히는 방식이었다면, 어딕시 라셔는 어떤 모발에서든 색상 본연의 클리어한 발색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덕분에 탁한 느낌 없이 채도 높은 컬러를 표현할 수 있으며, 특히 한국인 모발 특유의 붉은기나 노란기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애쉬브라운이나 카키브라운 같은 트렌드 컬러를 완벽하게 만들어냅니다. 올디브나 보떼 라인이 각각 스탠다드 컬러와 새치커버에 강점을 보인다면, 어딕시는 ‘디자인 컬러’를 위한 최고의 선택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 모발에 맞는 레시피를 위한 첫 단계, 모발 진단
성공적인 염색은 정확한 모발 진단에서 시작됩니다. 아무리 완벽한 밀본 염색약 조합 레시피가 있어도, 내 모발 상태를 모르면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어렵습니다. 염색을 한 번도 하지 않은 버진헤어인지, 이전에 염색을 했던 기염모인지, 블랙빼기 경험이 있는지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특히 손상모의 경우, 염색약의 흡수 속도가 빨라 색이 더 어둡거나 얼룩덜룩하게 나올 수 있으므로 도포 테크닉과 방치 시간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결과를 좌우하는 숨은 조력자, 산화제 선택법
염색약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산화제입니다. 어떤 산화제를 어떤 비율로 믹스하느냐에 따라 명도와 손상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셀프염색에서는 6% 산화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지만, 목적에 따라 현명하게 선택해야 손상 최소화와 원하는 톤업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 산화제 종류 | 주요 목적 | 특징 및 사용 팁 |
|---|---|---|
| 3% 산화제 | 톤다운, 어두운 새치커버, 색감 보충 |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색상을 선명하게 입히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어두운 톤으로 톤다운 염색이나 뿌리염색 시 이미 염색된 부분과의 연결에 적합합니다. |
| 6% 산화제 | 1~3레벨 톤업, 일반적인 전체 염색 | 가장 표준적으로 사용되는 산화제입니다. 현재 모발보다 약간 밝은 컬러를 원하거나, 새치커버와 멋내기를 동시에 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
| 9% 산화제 | 3~5레벨 톤업, 밝은 컬러 표현 | 탈색없이 밝은 컬러를 원할 때 사용하지만, 그만큼 모발 손상도가 높고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자극 염색을 원한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헤어디자이너의 비밀, 어딕시 컬러 레시피 BEST 5
이제 본격적으로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밀본 염색약 조합을 공개합니다. 아래 레시피들은 기본적인 가이드이며, 모발의 베이스 레벨과 붉은기 유무에 따라 비율을 조절하여 자신만의 컬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레시피 1 신비로운 안갯속 애쉬그레이
애쉬그레이는 쿨톤의 워너비 컬러지만, 노란기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 카키빛이 도는 등 염색 실패 확률이 높은 색상이기도 합니다. 완벽한 애쉬그레이를 위해서는 보색 이론을 활용한 컬러 믹스가 필수적입니다. 노란기의 보색인 보라색을 활용하는 것이죠.
- 추천 베이스: 탈색 1회 이상 진행된 14레벨 이상의 모발
- 조합 공식: 어딕시 실버 (Silver) 9레벨 + 어딕시 애미시스트 (Amethyst) 9레벨 + 어딕시 그레이펄 (Gray Pearl) 9레벨
- 믹스 비율: 2 : 1 : 1
- 팁: 애미시스트의 보라빛이 노란기를 중화시켜 투명하고 깊이감 있는 애쉬그레이를 완성합니다. 모발의 노란기가 심하다면 애미시스트 비율을 조금 더 높여주세요.
레시피 2 탈색없이 즐기는 오묘한 카키브라운
붉은기 도는 갈색 머리가 지겹다면 정답은 카키브라운입니다. 붉은색의 보색인 카키(매트) 계열을 활용하면, 탈색없이도 세련되고 차분한 쿨브라운 계열의 컬러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남성염색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 추천 베이스: 자연 갈색모 또는 붉은기가 도는 8~10레벨의 염색모
- 조합 공식: 어딕시 에메랄드 (Emerald) 7레벨 + 어딕시 실버 (Silver) 9레벨
- 믹스 비율: 3 : 1
- 팁: 에메랄드 단독 사용 시 너무 매트한 녹빛이 강할 수 있습니다. 실버를 믹스하면 채도를 살짝 낮추고 부드러운 애쉬카키브라운 느낌을 더할 수 있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레시피 3 부드러운 우유 한 방울, 코토리베이지
웜톤, 쿨톤 모두에게 사랑받는 코토리베이지는 부드러우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베이지 컬러에 애쉬 컬러를 믹스하여 노란기는 잡고 투명감을 더하는 것이 이 컬러 레시피의 핵심입니다.
- 추천 베이스: 탈색 1~2회 진행된 16레벨 이상의 밝은 모발
- 조합 공식: 어딕시 그레이펄 (Gray Pearl) 9레벨 + 어딕시 실버 (Silver) 13레벨 + 어딕시 페일 라인 베이지 (Pale Beige)
- 믹스 비율: 1 : 1 : 1
- 팁: 페일 라인은 다른 컬러와 섞었을 때 색감을 옅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조합은 펄 그레주나 시어모브 뉘앙스를 연출하고 싶을 때도 기본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레시피 4 몽환적인 퍼플 판타지, 라벤더애쉬
트렌드 컬러의 정점에 있는 라벤더애쉬는 유니크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매력으로 퍼스널컬러가 여름 쿨톤인 분들에게 특히 잘 어울립니다. 피부 톤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추천 베이스: 백모에 가까운 18레벨 이상의 탈색모
- 조합 공식: 어딕시 애미시스트 (Amethyst) 9레벨 + 어딕시 실버 (Silver) 13레벨
- 믹스 비율: 1 : 2
- 팁: 너무 진한 보라색이 부담스럽다면 실버의 비율을 높여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라벤더애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방치 시간에 따라 색감의 깊이가 달라지므로 중간중간 유화 테스트를 통해 원하는 색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시피 5 시크하고 도시적인 무드, 블루블랙
단순한 검은색이 아닌, 빛에 따라 은은하게 푸른빛이 감도는 블루블랙은 세련된 톤다운 염색의 정석입니다. 어딕시의 사파이어 컬러는 딥하면서도 맑은 블루 컬러를 표현해주어 독보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추천 베이스: 모든 레벨의 모발 (밝은 모발일수록 푸른빛이 선명함)
- 조합 공식: 어딕시 사파이어 (Sapphire) 5레벨 + 어딕시 그레이펄 (Gray Pearl) 5레벨
- 믹스 비율: 2 : 1
- 팁: 그레이펄을 소량 믹스하면 쨍한 파란색이 아닌, 은은하고 깊이감 있는 네이비에 가까운 블루블랙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 빠짐 시 카키빛으로 퇴색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염색 유지력을 높이는 성공적인 마무리와 케어
원하는 컬러로 염색을 마쳤다면 이제 그 색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염색 후 첫 일주일은 컬러가 모발에 안착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뜨거운 물 사용을 피하고, 컬러 샴푸나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여 색소의 유실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또한, 주기적인 헤어 트리트먼트로 손상모를 케어해주면 색의 유지력이 길어지고 윤기 있는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셀프염색 시 두피가 예민하다면 시술 전 두피 보호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