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빈티지애플, 그 영롱한 사과색에 반해 장바구니에 담으려다 ‘지속력이 아쉽다’는 후기에 망설인 적 있으신가요? 그 예쁜 탕후루 광택이 커피 한 잔에 사라져 버릴까 봐, 점심 먹고 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까 봐 걱정되시죠. 많은 코덕들이 비슷한 고민을 합니다. 예쁜 건 알겠는데, 자꾸 덧발라야 한다면 ‘인생템’이라고 부르기엔 부족하니까요. 과연 클리오 빈티지애플 지속력에 대한 소문이 진짜인지, 솔직하게 분석해 보았습니다.
클리오 빈티지애플 지속력 핵심 3줄 요약
- 첫 발색의 ‘꿀먹광’ 광택은 시간이 지나면 다소 약해지지만, 본래의 붉은 착색은 생각보다 오래 남습니다.
- 어떻게 바르느냐에 따라 지속력은 크게 달라집니다. 여러 번 얇게 레이어링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다른 글로우 틴트와 비교했을 때, 지속력이 ‘나쁘다’기보다는 ‘평균적이거나 살짝 그 이상’ 수준으로, 단점으로 꼽을 만큼 치명적이지 않습니다.
클리오 빈티지애플 대체 어떤 색이길래
클리오 빈티지애플은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올리브영 추천템 중 하나입니다. 바로 클리오 크리스탈 글램 틴트 라인의 1호 제품이죠. 이 틴트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독보적인 컬러감 때문입니다. 단순히 쨍한 레드가 아닌, 잘 익은 사과처럼 깊이 있으면서도 맑은 느낌을 주는 톤 다운 레드 컬러입니다. 살짝 브릭 레드가 섞인 듯한 오묘한 색감은 입술에 올렸을 때 얼굴 전체에 형광등을 켠 듯한 효과를 줍니다. 쌩얼 립으로 가볍게 발라도, 풀립으로 채워 발라도 부담스럽지 않아 데일리 립으로 활용하기에 완벽한 아이템입니다.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마법의 컬러일까
퍼스널컬러 진단 결과, 특히 가을 웜톤 타입이라면 이 틴트는 거의 ‘필수템’에 가깝습니다. 가을 뮤트 톤에게는 차분하면서도 생기 있는 분위기를 더해주고, 웜톤 브라이트 타입에게는 화사함을 극대화해주는 찰떡 컬러죠. 웜톤 추천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쿨톤이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쿨톤의 경우, 립 베이스로 톤을 정리한 뒤 입술 중앙에 포인트로 그라데이션 립을 연출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빈티지애플 vs 다른 애플 시리즈 비교
클리오의 애플 시리즈는 모두 인기가 많아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각 제품의 특징을 간단히 비교해 보면 선택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제품명 | 색상 특징 | 추천 퍼스널컬러 |
|---|---|---|
| 1호 빈티지애플 | 톤 다운된 분위기 있는 브릭 레드 | 가을 웜톤 (Best), 웜톤 브라이트 |
| 클래식애플 | 정석적인 맑은 리얼 레드 | 봄 웜톤, 쿨톤 포인트 |
| 프레쉬애플 | 코랄 한 방울 섞인 상큼한 레드 | 봄 웜톤 (Best) |
논란의 중심 지속력 솔직히 파헤쳐보기
이제 가장 중요한 지속력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 ‘지속력이 아쉽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이 문제를 이해하려면 광택과 착색을 분리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광택과 착색 분리해서 봐야 합니다
클리오 빈티지애플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탕후루립, 꿀먹광이라 불리는 영롱한 광택입니다. 이 광택은 음료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면 자연스럽게 옅어집니다. 이는 클리오 제품만의 단점이 아니라, 대부분의 촉촉한 틴트, 글로우 틴트가 가진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하지만 광택이 사라진 후에도 입술에 남는 착색은 생각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기승전 핑크가 아닌, 원래의 붉은 색감을 유지하며 자연스럽게 물들어 있어 광택이 사라져도 입술이 초라해 보이지 않습니다. 즉, ‘광택의 지속력’은 평범하지만 ‘색상의 지속력(착색)’은 우수한 편입니다.
지속력을 높이는 립 메이크업 꿀팁
약간의 노력으로 클리오 빈티지애플의 지속력을 훨씬 더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몇 가지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 립 베이스 사용하기 입술 톤을 정리하고 틴트의 밀착력을 높여주는 립 베이스를 먼저 발라주세요. 착색이 더 고르고 선명하게 남는 효과가 있습니다.
- 얇게 여러 번 레이어링 한 번에 두껍게 올리기보다는, 얇게 바르고 티슈로 살짝 눌러준 뒤 다시 덧바르는 과정을 2~3회 반복하면 착색이 훨씬 선명하고 오래갑니다.
- 음파음파는 그만 광택을 살리려면 입술을 비비기보다는 어플리케이터로 잘 펴 바른 뒤 그대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광택층이 고르게 형성되어 더 오래 유지됩니다.
제형과 사용감 이것만은 알고 사세요
컬러와 지속력 외에도 틴트를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는 바로 제형과 사용감입니다.
끈적임 없는 촉촉함의 비밀
이 틴트의 텍스처는 끈적임 없는 오일-워터 제형에 가깝습니다. 입술에 무겁게 올라가는 느낌 없이 가볍고 편안하게 발립니다. 내장된 어플리케이터는 입술 굴곡에 맞춰 바르기 쉽게 디자인되어 있어 그라데이션 립부터 풀립까지 손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로드샵 틴트 중에서도 사용감은 단연 상위권에 속하며, 틴트 입문자나 학생 틴트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각질 주름 부각 정말 없을까
촉촉한 틴트의 가장 큰 장점은 각질이나 주름 부각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클리오 빈티지애플 역시 입술 상태가 좋지 않은 날에도 각질을 잠재워주며 매끈한 입술 표현을 도와줍니다. 물론, 아주 심한 상태라면 립밤으로 기초를 다져주는 것이 좋지만, 웬만한 입술 컨디션에는 구애받지 않고 예쁘게 바를 수 있습니다.
클리오 빈티지애플 최종 평가 장점과 단점
지금까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클리오 크리스탈 글램 틴트 1호 빈티지애플에 대한 최종 평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재구매나 선물 추천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 장점 | 단점 |
|---|---|
| 가을 웜톤 인생템이라 불릴 만한 독보적인 컬러 | 광택의 지속력은 다소 아쉬울 수 있음 |
| 시간이 지나도 텁텁해지지 않는 맑은 꿀먹광 | 요플레 현상이 미세하게 있을 수 있음 (개인차) |
| 끈적임 없이 편안한 사용감과 적은 각질 부각 | 착색이 핑크 기운이 살짝 돌아 아쉬워하는 경우도 있음 |
| 올리브영 세일 기간에 구매 시 훌륭한 가격 | – |
결론적으로, 클리오 빈티지애플의 ‘지속력이 아쉽다’는 말은 광택에 한정된 이야기일 뿐, 착색까지 고려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특히 독보적인 색감과 편안한 사용감을 고려하면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으며, 왜 많은 뷰티 크리에이터와 코덕들의 인생템으로 꼽히는지 알 수 있는 제품입니다. 할인이나 세일 기간을 활용하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으니, 망설이고 있었다면 한번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