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염색약 5호, 뿌리 염색만 할 때 양 조절하는 방법

새로 자라난 뿌리, 거울 볼 때마다 신경 쓰이시죠? 전체 염색을 다시 하자니 얼마 전에 한 염색이라 모발 손상이 걱정되고, 그냥 두자니 지저분해 보여서 스트레스받으신 적 없으신가요? 특히 인기 많은 로레알 염색약 5호 자연갈색으로 셀프 염색을 시도하려는데, 뿌리 염색만 하기엔 한 통을 다 쓰는 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 다들 한 번쯤은 해보셨을 거예요. 남은 염색약은 그대로 버려야 해서 속상하셨다면, 바로 그게 수많은 분들이 겪는 실제 고민입니다. 하지만 이제 걱정 마세요. 오늘 제가 로레알 엑셀랑스 크림 염색약을 딱 필요한 만큼만 나눠서 알뜰하게 사용하는 꿀팁을 모두 알려드릴게요. 이 방법 하나만 제대로 아시면 염색약 값도 아끼고, 불필요한 모발 손상도 막을 수 있습니다.

로레알 염색약 5호 뿌리 염색 양 조절 핵심 3줄 요약

  • 1제(염모제)와 2제(산화제)를 반드시 1:1 비율로 사용할 만큼만 덜어서 섞어주세요.
  • 절대 섞지 않은 상태의 1제와 2제는 각각 뚜껑을 잘 닫아 보관하면 다음 뿌리 염색 때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 정확한 비율을 위해 전자저울이나 눈금이 표시된 용기를 사용하면 염색 실패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로레알 엑셀랑스 크림 5호를 선택하는 이유

수많은 염색약 중에서 유독 로레알파리의 엑셀랑스 크림, 그중에서도 5호 자연갈색이 꾸준히 사랑받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단순한 염색을 넘어 모발 케어까지 생각한 똑똑한 제품이기 때문이죠. 특히 흰머리나 새치가 고민인 분들에게는 강력한 새치 염색 커버력으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5호 자연갈색 컬러는 너무 어둡지도, 너무 밝지도 않은 가장 자연스러운 갈색을 표현해 줍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붉은기 없는 갈색 톤이라 쿨톤, 웜톤 등 다양한 피부톤에 두루 잘 어울려 염색 실패 확률이 적은 편입니다. 염색약 특유의 암모니아 냄새를 줄이고 저자극 성분을 더해 민감성 두피를 가진 분들도 비교적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저자극 염색약으로도 추천됩니다.

나에게 맞는 컬러 선택 4호 5호 6호 비교

로레알 엑셀랑스 크림은 다양한 컬러 차트를 제공하여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본인의 모발 상태와 원하는 밝기에 따라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수 컬러명 특징 추천 대상
4호 어두운 자연갈색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갈색 확실한 톤다운 염색이나 완벽한 흰머리 커버를 원하는 분
5호 자연갈색 가장 표준적이고 자연스러운 중간 톤의 갈색 자연스러운 새치 커버와 부드러운 인상을 원하는 분 (가장 인기)
6호 밝은 자연갈색 5호보다 한 톤 밝고 화사한 느낌의 갈색 조금 더 밝은 느낌의 애쉬 브라운 계열을 선호하는 분

만약 현재 모발이 매우 어둡거나 건강모라면 생각보다 발색이 어둡게 나올 수 있으니, 원하는 컬러보다 한 톤 밝은 색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양한 염색 후기 속 발색샷을 참고하면 컬러 선택에 큰 도움이 됩니다.

뿌리 염색의 핵심 1제와 2제 나눠 쓰기

로레알 엑셀랑스 크림 염색약 한 통을 모두 섞으면 다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뿌리 염색에 필요한 양은 생각보다 많지 않기 때문에, 나눠 쓰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이 염색약의 구성품을 보면 튜브 형태의 1제(염모제)와 병에 담긴 2제(산화제)가 들어있습니다. 이 둘을 필요한 만큼만 덜어 섞는 것이 핵심입니다.

정확한 양 조절을 위한 준비물

성공적인 셀프 염색을 위해서는 몇 가지 염색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기존 구성품 외에 아래 준비물을 갖추면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플라스틱 염색 트레이: 금속 재질은 염색약과 반응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플라스틱이나 유리 용기를 사용하세요.
  • 염색 빗: 꼬리 빗 형태의 빗은 섹션을 나누고 염색약을 도포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 전자저울: 가장 정확하게 1:1 비율을 맞출 수 있는 최고의 도구입니다. 없다면 눈금이 있는 작은 컵이나 용기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 비닐 장갑 및 비닐 가운: 제품에 포함되어 있지만, 여분을 준비하면 편리합니다.

황금 비율 1대1 이것만 기억하세요

염모제와 산화제의 비율은 발색과 모발 손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로레알 엑셀랑스 크림은 1제와 2제를 반드시 1:1 무게 비율로 섞어야 합니다. 자라난 뿌리 길이나 숱에 따라 사용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일반적인 추천 사용량이니 참고하여 본인의 상황에 맞게 조절하세요.

새로 자란 뿌리 길이 / 대상 1제(염모제) 추천 사용량 2제(산화제) 추천 사용량 비고
1~2cm (일반적인 염색 주기) 약 20g 약 20g 가장 일반적인 뿌리 염색 사용량입니다.
3cm 이상 (염색 주기가 길었을 때) 약 30g 약 30g 뿌리가 많이 자랐거나 숱이 많은 경우입니다.
남자 짧은 머리 전체 염색 약 30g ~ 40g 약 30g ~ 40g 머리 기장에 따라 양을 조절하여 사용합니다.

이 방법은 부모님 새치 염색을 해드릴 때도 매우 유용합니다. 짧은 머리의 경우 한 통을 다 쓰지 않고도 충분히 전체 염색이 가능해 경제적입니다.

실패 없는 셀프 뿌리 염색 순서

정확한 양을 준비했다면, 이제 꼼꼼하게 바르는 과정이 남았습니다. 순서에 따라 차근차근 진행하면 얼룩 없는 깔끔한 뿌리 염색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염색 전 준비와 패치 테스트는 필수

염색을 시작하기 최소 48시간 전에는 반드시 패치 테스트를 진행하여 피부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팔 안쪽이나 귀 뒤에 소량의 믹스한 염색약을 바르고 이상이 없는지 체크하세요. 또한, 염색 직전에는 샴푸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에서 자연스럽게 분비된 유분이 두피 보호막 역할을 하여 자극을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헤어라인과 귀에는 유분기 있는 크림을 발라두면 피부에 염색약이 물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얼룩 방지의 지름길

  1. 염색약 믹스: 준비한 트레이에 1제와 2제를 정확히 1:1 비율로 덜어 잘 섞어줍니다.
  2. 섹션 나누기: 머리를 4등분으로 나누고 집게 핀으로 고정하면 염색약을 바르기 수월합니다.
  3. 도포 시작: 새치가 가장 많은 정수리, 가르마 부분부터 시작하여 헤어라인 순서로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4. 뿌리 집중 공략: 염색 빗을 이용해 새로 자라난 검은 머리카락 부분에만 정확하게 약을 도포합니다. 기존에 염색된 부분과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너무 많이 겹쳐 바르면 해당 부분만 어두워지거나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정확한 염색 시간과 헹굼의 중요성

염색약을 모두 바른 후, 사용 설명서에 따라 약 30분 정도 자연 방치합니다. 모발이 굵거나 새치가 많은 경우 5분 정도 추가할 수 있지만, 너무 오래 방치하면 모발 손상의 원인이 되므로 권장 염색 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되면 미지근한 물로 염색약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헹궈냅니다. 그 후, 제품에 함께 들어있는 약산성 샴푸와 헤어 마스크(영양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마무리합니다. 이 과정은 염색으로 알칼리화된 모발을 중화시키고 큐티클을 닫아주어 컬러 유지를 돕고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염색 후 관리와 남은 염색약 보관법

염색은 하는 것만큼이나 사후 관리가 발색과 컬러 유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남은 염색약을 올바르게 보관해야 다음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래가는 발색을 위한 염색 후 관리

염색 후 약 1주일간은 컬러가 안정되는 시기입니다. 이 기간에는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거나 사우나, 수영장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히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고, 주 2~3회 헤어 마스크나 트리트먼트로 영양을 공급해주면 손상모 관리는 물론, 선명한 컬러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올리브영과 같은 드럭스토어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염색 모발 전용 헤어 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은 염색약 알뜰하게 보관하기

뿌리 염색 후 남은 1제와 2제는 다음을 위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절대 섞지 않은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각각의 튜브와 병의 입구를 깨끗하게 닦아냅니다.
  • 원래의 뚜껑을 서로 바뀌지 않게 잘 확인하고 단단히 닫아줍니다.
  •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한 번 섞은 염색약은 화학 반응이 계속 진행되어 가스가 발생하고 용기가 팽창하거나 터질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 후 남았다면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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